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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비 축소 합의' 통신주 긍정적

주가도 조정받아 반등 가능성


통신업체들이 마케팅비용을 큰 폭으로 줄이기로 합의함에 따라 약세국면에 머물고 있던 통신주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ㆍKTㆍLG텔레콤 등 통신3사는 과열양상을 띄고 있는 마케팅비용을 전체 매출액의 20% 이하(유선ㆍ무선 동일)로 제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대부분 마케팅비용 감소가 곧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통신시장이 그 동안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데다 계절적으로 마케팅 경쟁이 거세지는 시점에 통신사들이 선제적으로 자제방침을 내놓은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신사의 매출에서 마케팅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평균인 17%를 크게 웃돈다"며 "특히 무선통신은 20% 후반대에 달할 정도로 과도한데 이번 결정이 잘 지켜질 경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가적인 측면에서 볼 때 통신3사의 주가가 한달 넘게 조정을 받은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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