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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우수자본재 지상展] 동탑산업훈장

『선진국의 첨단제품에 대한 기술력평가에 힘쓰는 한편 기술개발에 매출액의 10%정도를 쏟아온 노력의 결실로 생각합니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결정된 대한정기의 김외경(金外京·38)사장은 국산 공작기계의 기술선진화를 위해 밤낮없이 연구개발에 매달려온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金사장은 지난 83년 대한정공에 입사, 지금까지 18년동안 공작기계의 일종인 방전가공기의 기술개발에 몰두해왔다. 91년에는 대한정공으로부터 대한정기를 분리, 경영해오고 있다. 『IMF이후 국산 기계류의 구매력감소로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수입품보다 싼 제품을 개발해 오히려 판매가 더 늘었습니다. 수출도 200여대 했고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한정기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2,200여대의 방전가공기를 판매했다. 대한정기는 국내 최초로 방전가공기의 핵심기술인 DRO시스템, ZNC·CNC콘트롤러, 방전제어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 세계 세번째로 구동·방전 컨트롤러 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와이어방전가공기와 그라파이트방전가공기를 국산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중 그라파이트제품은 EM마크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최근 신일본제철에 방전가공기 3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어 업계를 놀라게 했다. 金사장은 기술개발 비결에 대해 『외부 연구인력들로부터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이를 소화할 수 있도록 기업내 기술인력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정기는 서울과 대구에 각각 제조공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70억원을 올린 국내 최대의 방전가공기전문제조업체다. 종업원수는 60명. (02)711-6844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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