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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파업찬반투표 마감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산별교섭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정치파업에 이어 또다시 파업 수순에 들어가 노정간 충돌이 우려된다. 11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200여개 지회 8만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감했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한미 FTA 파업 때는 정치파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부정적인 정서를 감안해 찬반투표 없이 파업을 강행한 바 있다. 하지만 한미 FTA 파업과 달리 임금 등 산별교섭 쟁취를 위한 파업은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직결되는 것이어서 파업이 무난하게 가결될 것으로 금속노조측은 보고 있다. 금속노조는 지회별로 투표결과를 집계한 뒤 12일 오전께 발표할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사용자측과의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오는 18일부터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하고 23일부터는 전면 총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금속노조는 파업돌입 수순을 밟는 것과는 별개로 사용자측과의 산별교섭을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에서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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