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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차기 대통령 '유도요노' 유력
입력2004-09-19 17:10:11
수정
2004.09.19 17:10:11
20일 결선투표 실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안보담당 국무장관이 20일 차기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결선투표는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초로 직선제로 실시된 지난 7월5일의 1차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를 확보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실시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실시된 모든 여론조사에서 수실로 후보가 메가와티 대통령에 안정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실로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수실로 후보는 결선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52.6%의 지지를 얻어 34.3%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메가와티 대통령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차 투표에서는 수실로 후보가 유효투표의 33.5%, 메가와티 대통령이 2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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