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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은 '금상첨화', 기업실적은 '권토중래'"

하반기 투신·보험·국민연금 6조원 매수가능

하반기 증시는 '수급은 금상첨화(錦上添花), 기업 이익 모멘텀은 권토중래(捲土重來)'. 삼성증권은 22일, "현 장세는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유동성 환경에 하반기턴어라운드 기대가 가세하는 성격이며 이들 두 변수가 긍정적 흐름을 유지할 경우 1000포인트 안착 및 주가 레벨-업이 가능하다"면서 하반기 증시 흐름을 이같은 사자성어로 요약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중 투신.보험.국민연금이 신규로 매수 가능한 규모는 대략6조원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따라서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매도(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에 따른 매도 제외)하지 않는 이상 수급은 계속해서 주가 상승의 든든한 원군이며 여기에 주식공급의 둔화와 유통물량의 감소가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현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IT업종은 가격인하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소재업종은 이익의 고점통과를 확인하게 되며, 내수업종은기저효과(base effect)를 제외할 경우 본격 회복을 논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2분기 실적은 '기대와 경계'라는 투자자의 고민을 덜어내지 못할 것이며 바로 이 점이 실적의 검증이 필요한 이유라고 오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기업 실적의 회복 시각을 유지한다"면서 "물론글로벌 수요 둔화, 체감 내수경기 부진, 환율 및 유가의 부정적 효과가 이익전망의시계를 흐리게 하고 있지만 제품가격 하락세 진정, 정부의 부양책 등이 이를 완충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단기적으로는 유동성과 내수에 포커스를 둬 금융주.건설주.후발 내수주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며 현대건설, 대구은행, 대우증권, 한화, 금호산업이해당 종목들이라고 추천했다. 또 중장기 투자 테마는 글로벌 플레이어 및 이익모멘텀 회복이 될 것으로 보여IT와 자동차업종이 유망하다면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CJ, 현대해상에대한 비중확대와 보유를 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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