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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강남에 '새둥지'

국내 대표적인 여성경제단체인 여성경제인협회가 본부를 여의도에서 강남으로 옮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는 오는 30일 협회 본부를 서울 여의도에서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977년 창립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건물을 마련해 본부를 옮기게 됐다. 여경협 관계자는 “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21세기여성CEO연합 등 대다수 여성경제단체가 강남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강남에 건물을 마련해 이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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