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3마리의 대리모에서 복제돼지 출산에 성공해 현재 5두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박광욱 박광욱 순천대 교수는 “이번에 생산된 돼지는 사람에게 장기이식시 초급성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켜 스스로 장기를 괴사시키는 알파갈 유전자를 제거한 후, 사람 체내에서 돼지의 이종장기가 공격받지 않기 위해 인간의 DAF 유전자를 발현시켜 보체 면역반응을 극복한 다중형질전환 복제돼지로 췌도, 각막 등의 이종간 세포이식 및 심장, 신장 등의 이종간 장기이식시 발생하는 거부반응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뇨병 치료용 인슐린 분비 형질전환 복제돼지, 암 및 면역계 질환 유전자를 제거한 사람질환모델 복제돼지 등을 국내외 연구단체들과 협력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이종장기 바이오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