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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형 ELS 변동장세서 가장 유망"

기업 CFO들 대상 투자 설명회...“헤지펀드와 딤섬본드도 유망한 대안”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성을 감안한 투자대안으로 원금형 주가연계증권(ELS)가 꼽혔다. 삼성증권은 최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 3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고 유망 투자상품에 대해 이같이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증시 전망을 ‘중립’으로 가정한 상태에서도 원금 보장형 ELS가 은행 이자율(연 3% 안팎) 이상을 제공할 확률이 75%에 이른다”며 “현 장세에서의 가장 좋은 투자 대안이 바로 ELS”라고 말했다. 통상 ELS 상품은 대부분의 자산을 채권으로 구성해 안정된 수익을 확보하고 일부를 옵션을 활용해 추가 이익을 내도록 설계된다. 그런데 최근의 높은 변동성으로 옵션으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어 증권사들의 제시하는 ELS 수익률은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는 게 삼성측의 분석이다. 여기에 좀 더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픈 CFO들에게 삼성증권이 추천한 상품은 헤지펀드와 딤섬본드(홍콩에서 해외 기업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다. 조완제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국내 투자자들은 헤지펀드가 위험이 높고 비자발적 해지 확률이 높다고 오해하는 데 헤지펀드의 해지율은 국내 공모 펀드에 비해 훨씬 낮다”며 “시장 방향성에 투자하는 헤지펀드가 올해 두드러진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 팀장은 이어 “올해 중국의 긴축 정책이 꾸준히 이뤄지게 되면서 위안화의 절상은 불가피하다”며 “딤섬펀드를 통해 ‘표면이율+α’ 수익률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CFO는 “최근 주가가 출렁대곤 있지만 은행 예금이 낮은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수익을 낼 수 있는 대안 상품에 대한 니즈(요구)가 있었다”며 “ELS나 헤지펀드에 가입해 볼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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