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8일까지 무역센터점과 압구정본점에서 ‘명품 시계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 1월 스위스 국제고급시계박람회와 3월 바젤월드에 출품된 시계 400여점이 5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데마 피게’,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블랑팡 등 13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압구정본점은 ’바쉐론 콘스탄틴‘, ’브레게‘, ’로저 드뷔‘, ’파네라이‘ 등 14개 브랜드를 내놓는다.
주요 제품으로는 판매가 4억9,000만원대인 ‘랑데부 투르비옹 하이 주얼리’(예거 르쿨트르)를 선보이고 전 세계에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하오니 듀얼 타임’(바쉐론 콘스탄틴)과 ‘트래디션 인디펜던트 크로노그래프 7077 타임피스’(브레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의 강남 방문이 증가하고, 특히 명품 시계에 관심이 높아 박람회를 노동절 연휴와 연계했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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