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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자 40% "부동산 팔아 노후자금으로"

은퇴 준비자 10명 가운데 4명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팔아 은퇴자금으로 사용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상설 부부은퇴학교’참가자 2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8%가 “부동산을 처분해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은퇴대비 상품으로는 응답자의 39%가 ‘월지급식 상품’을, 17%가 ‘즉시연금 등 보험상품’, 3%가 ‘물가연동국채’를 꼽았다. 또 월 평균 필요자금은 347만원, 본인의 은퇴 준비 점수는 61점으로 평가했다.



권영민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연구위원은 “은퇴를 대비한 금융자산이 5억원 수준에 육박해도 수익률이 3% 중반대라면 월 500만원 수준을 소비할 경우 은퇴 후 10년 내에 금융자산이 완전히 소진된다”며 “당장 가계자산의 80%에 달하는 부동산을 줄이든지, 생활비를 대폭 줄여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금리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추세화되면 본격적인 머니무브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23일 서울 태평로 본사 8층에서 두번째 ‘상설 부부은퇴학교’를 개최한다. 송일봉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이 ‘부부가 함께하는 브라보 라이프’를 주제로 강연하고, 삼성증권 전문가들이 은퇴설계 강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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