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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개선 됐지만 경기하강 우려 여전

제조업 BSI 2개월째 상승불구 원자재값 상승에 전망 불투명

기업 체감경기가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비용부담이 크고 여전히 경기를 안 좋게 보는 기업이 많아 전반적으로는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6~23일 2,3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4월 업황 실사지수(BSI)는 87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의 업황 BSI는 2월 82를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실적이 나빠졌다는 기업이 좋아졌다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이다. 업황 BSI가 오른 것은 4월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고 수입원자재의 가격상승분이 일부 판매가격으로 전가되면서 비용 압박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4월 중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제품판매가격 인상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든 요인이 작용했다”며 “다만 조사기간 이후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향후 업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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