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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또다시 혼란속으로

폭동 재발.내각 일괄사의 >>관련기사 '예금인출 제한유지'등 불만폭발 최근 새 정부가 출범한 아르헨티나에 28일 시민폭동이 재현되며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는 등 아르헨티나가 또다시 혼란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이날 대법원이 정부의 은행계좌 부분동결 조치를 지지하는 결정을 내리자 이에 반발해 거리로 뛰쳐나왔다. 시위대는 또 부패각료들의 퇴진을 요구했으며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서자 폭력으로 맞섰다. 이번 시위로 경찰관 12명이 부상하고 시민 수십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동이 일어나자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아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과도정부 내각은 출범 1주일여 만인 29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임시 과도정부가 수립된 후 다소 진정되는 듯했던 아르헨티나는 다시 정정(政情) 불안 양상을 보이며 연초에 이머징마켓 등 전세계 경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예금인출 제한 조치에 반발하는 주요 이유가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미국 달러화에 고정시키는 페그제에 대한 불신인 만큼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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