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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버저비터…" 4강서 멈춘 우생순

석연찮은 판정으로 노르웨이에 28대29 분패

4년 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여자 핸드볼이 종료 부자와 함께 터진 상대의 석연찮은 결승골로 강호 노르웨이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남녀 핸드볼은 유럽 장신의 벽에 막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핸드볼은 22일 밤 노르웨이와의 4강전에서 29대28로 패했다. 이날 초반 분위기는 한국이 우세했다. 한국은 한때 4점차까지 앞서며 노르웨이를 압박했지만 연속된 실책과 수비실수로 노르웨이의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은 한국이 1점 앞선 상태로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노르웨이의 공격은 매서웠다. 노르웨이는 연속 득점으로 4점차까지 벌려놓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오성옥의 활약으로 2점차까지 따라왔지만 중요한 기회마다 번번이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중반 골키퍼 오영란을 이민희로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이민희는 상대 공격을 연속으로 선방하며 한국에 힘을 불어넣었다. 홍정호와 허순영의 연속 골로 한국은 25초를 남겨놓고 1점차까지 추격한 뒤 박정희의 득점으로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부자 소리와 거의 동시에 터진 노르웨이의 골이 심판에 의해 인정되며 한국은 통한의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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