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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루쉰전집 外







루쉰 작품 20권으로 집대성 ■루쉰전집(루쉰전집번역위원회 옮김, 그린비 펴냄)=흔히 중국 현대 문학은 루쉰(1881~1936)에서 시작해서 루쉰으로 끝난다고 한다. 현대문학의 첫 작품 '광인일기'를 창작했을 뿐 아니라 그의 문체와 사상 등이 지금도 여전히 문제적이기 때문이다. 국내에 첫 출간되는 한국어판 '루쉰전집'은 중국 런민문학출판사에서 펴낸 것을 바탕으로 번역, 총 20권으로 구성했으며 우선 1차분으로 1,2,7권이 나왔다. 1권(2만 7,000원) 2권(2만원), 7권(3만 5,000원) 카이사르의 무적 군단 심층 분석 ■로마의 전설을 만든 카이사르 군단(스티븐 단도-콜린스 지음, 다른 세상 펴냄)=로마는 100여 민족과 120여개 속주를 강제로 통합한 거대한 제국이었다. 그리고 로마의 핏빛 영광을 가능케 한 것은 바로 제국의 병사들, 그 중에서도 카이사르가 만든 10군단이었다. 그들이 어떻게 무적의 군단이 되어 로마의 전설이 될 수 있었는지를 심층적으로 파헤쳤다. 2만 4,000원. 백성들 시선으로 본 구한말사 ■대한제국아 망해라(윤효정 지음, 다산호랑 펴냄)=백성들의 시선으로 본 망국의 역사. 조선의 마지막 지사 윤효정(1858~1939)이 쓴 구한말사 '풍운한말비사'를 현대어로 번역했다. 매관매직이 난무해 개에게까지 벼슬을 팔았다는 소문부터 친러파 김흥륙이 커피에 아편을 넣어 고종과 황태자를 암살하려 했다는 이야기까지 역사의 뒤편에 떠돌던 소문과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만 8,000원. "온돌은 조선문화의 태반이다" ■온돌의 근대사(권석영 지음, 일조각 펴냄)="온돌은 조선 문화의 '태반(胎盤)'이자 '자모(慈母)'다". 기원전 3세기부터 시작해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온돌은 19세기 후반 근대기에 접어들면서 산림 황폐화의 주범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효율적인 난방시설이라는 엇갈린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온돌의 근대사가 우리 역사를 대변한다. 2만5,000원. 부부가 함께 쓴 와인 이야기 ■오늘은 어떤 와인을 마실까(데브라 고든ㆍ키스 고든, 청림출판 펴냄)=와인 애호가 부부가 함께 쓴 와인 이야기. 건강서적을 써온 저자와 와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아내가 와인 제조과정부터 고르는 법까지 와인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 와인 라벨을 읽는 법부터 우아하게 주문하는 요령, 와인에 어울리는 와인 잔 고르는 법 등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일화를 곁들어 담겼다. 1만 2,500원. 지친 삶 위로해주는 그림 에세이 ■토닥토닥 그림편지(이수동 지음, 아트북스 펴냄)=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주인공 송승헌이 그린 그림의 실제 화가로 유명한 이수동 씨가 그림 에세이를 펴냈다. 동화 속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그림 80점과 함께 지친 현대인을 위로해 주는 짧은 글들이 함께 수록됐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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