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USTR 대표에는 마이클 프로먼(사진 왼쪽)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제담당 보좌관이, 상무장관에는 여성 기업인 페니 프리츠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오바마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향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유럽연합(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등 미국 내 주요 무역 정책을 주도하게 된다.
프로먼은 오바마 행정부가 한국ㆍ콜롬비아 등과의 FTA 체결에 필요한 의회 인준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협상창구 역할을 담당했으며 주요8개국(G8), 주요20개국(G20) 등 각종 국제회의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적 조언자 역할을 담당해왔다.
새 상무장관으로 유력한 프리츠커는 호텔체인 하얏트의 공동 설립자인 도널드 프리츠커의 딸로, 부동산 투자회사 프리츠커 리얼티 그룹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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