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韓 초고속성장 시대 끝났다… 올핸 3.9% 될 것"

[짙어지는 위기감 긴장하는 정부] ING은행 전망

한국의 초고속성장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ING은행은 17일 발표한 '2012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은 올해와 내년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9%에 그칠 것으로 보여 5% 이상의 초고속성장 시대는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GDP는 사상 처음으로 1조2,000억달러 벽을 돌파한 1조2,1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원ㆍ달러 환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팀 콘든 ING은행 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외화보유액에서 단기외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원화는 리스크 발생시 큰 폭으로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완화정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원ㆍ달러 환율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ING은행은 한국의 기준금리가 3.25%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ING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외변수와 관련해 "중국이 북한 안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위안이 된다"며 "북한 이슈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위험에 대응할 필요 없이 북한의 권력 승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