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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판교 테크노밸리에 새 보금자리 마련

2일 알톤스포츠가 선보인 주황색의 새로운 CI 로고./사진제공=알톤스포츠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전한 알톤스포츠 본사 사옥 내부에 주력 제품들이 전시돼있다./사진제공=알톤스포츠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1일 본사 사옥 이전과 함께 새로운 CI 로고 등 브랜드 리뉴얼 전략을 발표했다.

알톤스포츠의 새로운 본사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 테크노밸리 내 투썬월드빌딩에 자리 잡았다. 방이동 본사와 양주 공장으로 분리되어있던 조직을 통합해 판교로 이전한 것이다. 대리점 운영자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것이 가장 큰 본사 이전의 이유다. 아울러 본사와 공장으로 분리되어있던 조직을 통합해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다.

본사 사옥 이전과 함께 알톤스포츠는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CI 로고를 선보였다. 로고는 기존의 알파벳 대문자 표기를 소문자로 바꾸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서비스 철학을 담았다. 또 ‘알톤(alton)’의 ‘에이(a)’를 속도감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해 스포츠 기업으로서의 비상을 나타냈고 동시에 안전을 상징하는 헬멧 모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에이(a)’의 형태를 만듦으로써 제품의 안전성과 기업의 신뢰도를 동시에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담아냈다.

알톤스포츠를 상징하는 대표 색도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했다. 기업의 에너지, 창의성, 개성, 열정을 나타낸 것이다. 본사 사옥에는 이미 곳곳에 주황색이 적용돼 상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구현했다.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 대리점 간판은 이달부터 교체 될 예정이다. 새로운 로고와 더불어 ‘유어 라이딩 파트너(Your Riding Partner)’라는 새로운 슬로건도 공개됐다. 언제 어디서든 자전거를 타는 매 순간 고객과 함께하는 조력자가 되겠다는 알톤스포츠의 기업철학을 담았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본사 사옥 이전과 브랜드 리뉴얼은 알톤스포츠가 새로워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히 자전거의 판매·유통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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