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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축구감독 하루 14시간 강제노동 '충격'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북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정훈 감독이 강제노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3패를 당해 월드컵 경기후 귀국하자마자 정부 당국 고위층에게 조사를 받은 김 감독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 김정은의 신뢰를 배반했다는 이유로 현재 강제노동 처벌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건설현장에서 하루 14시간이 넘는 강제노동을 하고 있는 김 감독은 노동당 회원 자격까지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남한 정보당국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 정부가 과거에도 좋지 않은 성적으로 돌아온 감독과 선수를 강제수용소로 보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신은 북한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월드컵에 참가한 축구대표선수들에 대한 사상투쟁회의를 열었고, 김 감독과 선수들은 무대에 올려져 서로를 비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죽음의 G조에 속해 브라질과 첫 경기를 펼쳐 1대2로 선전했지만 두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과의 대결에서는 0대7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또 마지막 경기인 코트디부아르와의 대결에서도 패배를 당하며 3패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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