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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계·컨설팅서 시장 진출까지 "토털 솔루션으로 다 해결하세요" 양태찬 다우코닝 아시아퍼시픽 솔루션비즈니스 매니저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토털 솔루션은 제품공급뿐 아니라 컨설팅 등의 지원으로 일반기업과 다우코닝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양태찬 다우코닝 아시아퍼시픽 솔루션 비즈니스 매니저는 “이제 2차산업은 서비스 개념이 포함돼 2.5차산업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토털 솔루션은 고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훌륭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제반여건이 따르지 못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면서 “토털 솔루션 도입을 통해 마케팅ㆍ설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우코닝의 토털 솔루션은 제품분석, 설비의 설계 및 개발, 공급망 최적화뿐 아니라 신규 시장 진출, 공정설계 및 제조지원,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다우코닝은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양 매니저 외에 유럽 2명, 미국 1명 등 지역별 토털 솔루션 매니저를 두고 마켓별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양 매니저는 세일즈 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킹 능력을 인정받아 솔루션사업 초기인 지난 2003년 말부터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잦은 국제회의와 출장 탓에 거의 1년 중 절반을 해외에서 머물 만큼 바쁘다. 양 매니저는 “토털 솔루션을 도입하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광실리켐과 같은 업체들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게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설비까지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창기 시장진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사업종에서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이러한 솔루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어려움도 크다. 양 매니저는 “모든 기업들은 자기만의 브랜드를 차별화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혁신을 위해 토털 솔루션의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2/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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