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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日 주목상품 8위, 1위엔 '박막형 대형 TV'
입력2004-12-14 18:44:08
수정
2004.12.14 18:44:08
‘욘사마’ 배용준이 일본에서 올 한해 주목받았던 상품순위 8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쓰(電通)는 최근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인터넷상에서 ‘2004년 화제ㆍ주목상품 베스트10’을 고르도록 했는데,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일본 가정을 빠르게 침투한 박막형 대형TV가 1위로 뽑혔다.
이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최다안타를 기록한 스즈키 이치로 선수를 비롯한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2위를, 영화로까지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았던 일본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가 3위를 각각 차지했는데, 순애보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한류붐을 일으킨 탤런트 배용준이 8위에 올랐다.
덴쓰는 “올해의 화제ㆍ주목상품에서 연상되는 것은 순애보와 스포츠의 감동 등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려는게 주류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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