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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로 더위사냥] 롯데제과, 독특한 포장 한해 300억 매출

● 설레임(雪來淋)

롯데 제과의 ‘설레임’ (雪來淋)은 뚜껑을 잠글 수도 있는 짜먹는 형태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샤베트 계열 아이스크림이다. ‘눈처럼 다가와서 물로 방울져 떨어진다’는 뜻을 지닌 이 상품은 지난해 3월 출시된 이후 한 해 동안 300억 가까운 매출을 거두며 ‘빙과시장 베스트 5’에 올랐다. 비수기인 올해 3ㆍ4월에도 매출 누계가 60억에 달하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팔려 나가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업체 측에서는 현 추세를 감안, 연말까지 5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점친다. 슬러시 타입의 고급 샤베트 아이스크림인 ‘설레임’은 짜먹는 아이스크림 타입 중 최초로 독특한 포장법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제품은 음료제품 형태의 비닐 주머니를 사용하고 보관이 용이하도록 돌림 마개도 달았다. 투입구에 뚜껑이 설치된 덕에 휴대성이 높아졌고 먹고 남으면 다시 마개로 막아 냉동실에 보관할 수도 있게 됐다. 또한 다른 튜브형 제품보다 부드러워 팩을 살짝 주무르기만 해도 샤베트가 나온다. 그동안 먹기가 불편하거나 품위가 없어 보여 튜브형 아이스크림을 꺼려했던 소비층도 공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내용물에 있어서도 아이스믹스와 잘게 간 얼음을 섞어 시원한 느낌을 증폭시켰다. 롯데 제과는 복숭아, 망고, 바나나 맛이 혼합된 ‘후르츠믹스’와 카푸치노 ‘커피맛’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초코맛’제품도 선보였다. 텔런트 김정화ㆍ박시은을 모델로 내세워 감성 세대를 겨냥한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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