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통계적으로 주가가 오를 확률 높은 기간에만 투자해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 가능성은 높인 'Flexible TOM 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안개장세에서는 가급적 투자자의 주관적 시장판단을 배제하고 과거 통계치를 통해 확인된 월말월초 투자법을 활용한 상품이다. 예를 들어 일기예보를 보면 비올 확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우리는 우산을 준비해 비로부터 어느 정도 대비 할 수 있다. 투자도 수익 발생 확률이 다른 때보다 높은 기간이 있다. 그중 월말월초에 며칠간 주식 수익률이 월중보다 높게 나오는 현상을 'TOM(Turn of the month)'현상이라고 한다. TOM 현상의 주 요인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기관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수익률 관리를 위해 보유종목을 월말마다 집중 매수해 가격을 끌어올리는 윈도우 드레싱,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가 월말에 집중되어 있는 점, 월급을 지급받는 월말에 개인투자자가 주로 투자에 나서는 성향 등이다. 이러한 TOM현상을 이용한 대표적인 상품이 '미래에셋증권의 'Flexible TOM랩'이다. 'Flexible TOM 랩'은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 또는 레버리지 ETF를 월말에 매수하고 월초에 매도한다. 로스컷(손절매) 기준을 설정해 놓고 매매를 함으로써 손실을 제한하며 투자위험(변동성)을 관리하는 전략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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