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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단기공사채 상품 연내 MMF로 완전 대체”

◎MMF 수탁고 올들어 9,622억 증가올해중에 투신사 단기금융상품은 실질금리 변동에 더욱 민감한 MMF(Money Market Fund:초단기금리연동부 펀드)로 모두 대체될 전망이다. 2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22일 현재 MMF수탁고는 6조9천2백81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9천6백22억원이 증가한 반면 기존단기공사채 수탁고는 2조9천8백87억원으로 올들어 2천6백59억원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MMF, 신단기, 단기 등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는 전체 단기공사채수탁고는 22일 현재 올들어 6천9백63억원이 증가한 9조9천1백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2천3백87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친 장기공사채(22일 현재 46조7천4백17억원) 증가세를 앞지른 것이다. MMF는 3개월물이 주종인 CD(Certificate of Deposit:양도성예금증서)나 CP(Commercial Paper:신종기업어음)를 펀드금액의 90%까지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지닌다. 투신업계 관계자들은 『기존단기공사채 자금이 급속하게 MMF로 이동하고 있다』며 『현재 감소속도라면 올연말께 투신단기공사채는 MMF 하나로 통일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2일 현재 MMF의 투신사별 수탁고는 ▲한국 1조9천8백20억원 ▲대한 1조8천8백88억원 ▲국민 9천2백88억원 ▲한남 5천2백82억원 ▲동양 3천9백73억원 ▲중앙 3천5백98억원 ▲제일 4천1백78억원 ▲한일 4천2백64억원 등이다. 한편 MMF는 전월말 공사채수탁고의 20%까지 판매할 수 있으며 이에따라 투신권이 현재 판매할 수 있는 MMF수탁고 한도는 11조1천3백억원이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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