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보고서에서 예스24에 대해 “도서 할인판매를 진행하면서 2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연내 이익을 늘리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hold)’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스24가 지난 2분기 도서 할인판매 전략을 구사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지 않았고, 컬러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원’을 출시하면서 판촉비를 늘려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올해 2분기에 영업손실액은 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6% 증가한 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도 예스24에서 도서 할인 정책을 이어가면서 적자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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