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캐머런 총리 “한국은 세계의 등불”

열린 정부 성공사례로 언급…박 대통령 국빈방문에 기대감 밝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31일 런던에서 개최된 ‘열린 정부 파트너십’ 국제회의에 참석해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한국을 세계의 등불로 소개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개막 연설에서 투명한 정부가 21세기 성공 국가의 필수조건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을 언급했다.

그는 “다음 주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을 환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시아의 4번째 경제강국인 한국은 말 그대로 등불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한국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이며, 청소년 독서량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고, 평균 수명이 81세라는 점 등을 덕목으로 꼽았다.

또 휴전선으로 분단된 한반도 상황을 언급하며 남·북한의 격차가 극단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도 밝혔다.



그는 “한쪽은 개방적인 민주주의 실천으로 활기찬 시장 경제의 성공을 이끌었지만 다른 쪽은 폐쇄적이고 부패한 독재체제로 경제가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북한과 함께 적도기니와 쿠바, 짐바브웨 등을 열린 정부 실천에 실패한 사례로 지적했다.

그는 “지리적 위치와 자연환경, 종교는 국가의 번영과 무관하다”며 “투명한 정치 체제가 뒷받침하는 개방된 경제야말로 국가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