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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광물자원 협력 구체화

광업진흥公사장 "곧 방북, 흑연등 공동개발 논의"

남북한의 자원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박양수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은 12일 “북한과 광물자원 공동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중순께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광진공 실무자들과 방북해 흑연ㆍ유연탄ㆍ니켈ㆍ마그네사이트ㆍ아연ㆍ석탄 등 북한이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지하자원 공동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사장 등 광진공 관계자들은 이미 지난 3일 북한을 방문해 해주 모래광산 개발, 전반적인 광물자원 개발 협력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이번에 방북하면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10차 회의 합의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광진공과 북한의 공동 광물개발사업은 ▦북한의 전반적인 광물자원조사 ▦광종별 개발 ▦생필품 원부자재와 광물교환 등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광진공에 광권을 제공하는 대신 광진공이 북한 전체 광물자원조사에 협력하는 것이 한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광진공이 개별 광물자원 개발에 지분 50대50의 투자 형식으로 참여하고 개발된 개별 광물 일부에 대해 소유권을 갖는 방식도 논의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생필품 원부자재와 광물교환과 관련해 남한에서 현금화가 쉬운 석골재가 우선 반입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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