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플렉스가 메가박스 매각 소식에 급락했다. 미디어플렉스는 18일 전날에 비해 8.08%(2,550원) 내린 2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디어플렉스는 이날 메가박스 지분 53.92%(293만주)를 1,456억원에 코리아멀티플렉스투자회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때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지분은 매각하더라도 사업권은 앞으로 10년간 보유하고 있어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간신히 하락폭을 줄였다. 미디어플렉스는 지난해 매출 884억원에 38억5,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그러나 올 1ㆍ4분기에는 매출 123억5,500만원에 당기손익은 30억6,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부진을 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