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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무선랜 이용 모바일병원 실현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무선 랜을 이용한 완벽한 모바일병원을 실현, 국내 IT 의료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ㆍ031-787-7431)은 KT(사장 이용경)와 의료정보화사업 제휴협정을 체결, 과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가장 많이 받았던 의료현장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병원내 무선교환기의 CDMA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모바일 병원 시스템을 구축한 예는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속도도 빠르고 기능과 활용도가 뛰어난 무선 랜을 이용한 PDA 모바일병원 시스템이 갖춰진 것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처음이다. 기존 국내 병원에서 활용되는 CDMA 기술만을 활용하면 기초적인 환자 정보검색은 가능하지만 X-ray 등 이미지 정보검색은 거의 불가능 했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의 모바일병원 시스템은 무선 랜을 주 네트워크로 이용하고 CDMA는 보조 네트워크로 사용해 환자정보와 진료기록, 과거병력, 처방 등은 물론 X-ray 등 환자의 검사결과에 대한 각종 영상 이미지와 그래픽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의료정보담당 하규섭 교수(신경정신과)는 “무선 랜의 고속통신을 이용해 X-ray 등 영상으로 그래픽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의료정보시스템이 꿈꿔온 베드사이드 컴퓨팅(Bedside-Computing)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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