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전용 쇼핑몰 추진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여성기업 전용 쇼핑몰 건립이 추진된다. 또 여성 경제인들의 어려움을 해결, 지원하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도 설립된다. 정명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27일 ‘2005년 여성경제인 신년 교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성경제인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중장기 발전계획은 ▦대정부 정책 및 입법 건의를 통한 여성기업인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여성의 창업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 ▦여성경제인의 경쟁력 향상 지원 시스템 구축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연계 등이다. 특히 여성경제인협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나흘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10차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 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 역내 여성지도자의 협력을 강화하고 협회의 위상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성 기업의 경쟁력과 여성인력의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에는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곽결호 환경부 장관, 김애실 국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박순자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 이용섭 국세청장, 최경수 조달청장,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홍경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등 관련 인사들과 여성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