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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채용 '숨통'

지난해보다 소폭늘어 362社 2만 768명 계획 <BR>외식·식음료는 36% 증가

하반기 기업채용 '숨통' 지난해보다 소폭늘어 362社 2만 768명 계획 외식·식음료는 36% 증가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올 하반기 기업 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58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61.5%(362개사)가 하반기에 총 2만768명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51.2%의 기업이 2만112명을 채용하겠다고 답해, 채용기업과 인력 모두 늘어났다. 인력 채용은 9~10월에 가장 활발할 전망이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9월이24.1%, 10월이 28.4%로 절반을 넘었으며 11월과 12월을 각각 12.4% 및 4.5%로 조사됐다. 채용방식은 공개채용이 56.1%를 차지했고 수시채용 29.0%, 공개와 수시 병행 14.9%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채용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제조업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ㆍ식음료 업체들은 지난해(1,958명)보다 36.1% 늘어난 2,6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업종도 1,883명으로 지난해보다 28.4%나 채용인력이 늘어났으며 조선ㆍ중공업ㆍ기계ㆍ철강(1,076명) 21.7%, 유통ㆍ무역(993명) 14.3%, 금융(1,909명) 13.3% 등도 선발인력을 늘렸다. 건설(1,100명)과 전기전자(6,168명)동 각각 지난해보다 6.3% 및 2.0%씩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반면 유가상승의 타격이 심한 제조업(519명)은 채용 규모가 41.5%나 줄일 방침이다. 제약(633명)과 석유화학(842명)도 각각 34.9% 및 20.5%씩 사원선발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다. 자동차 관련 기업들도 28개사 가운데 15개사(53.6%)만이 채용 계획을 갖고 있으며 선발인력도 1,214명으로 지난해보다 15.1% 줄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들의 공채가 최근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업들이 소수 인력을 인력을 뽑더라도 경쟁을 통해 엄격히 검증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9/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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