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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행 '익스페리언' 국내 상륙

미래신용정보와 제휴 여신서비스세계3대 개인신용정보은행의 하나인 익스페리언(Experian)사가 국내 신용정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익스페리언사는 미래신용정보(사장 조경래)와 업무제휴를 맺고 은행 등 국내 금융회사에 여신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익스페리언사는 전세계 18개 지사, 1만3,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있으며 연매출액 2조원, 순이익 3,9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GE캐피탈ㆍHSBCㆍ씨티그룹 등이 주요 고객. 이번 업무제휴로 미래신용정보는 고객마케팅을 전담하고 익스페리언은 전략관리(SM)에 관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익스페리언사의 제인 바버 사장은 "최근 건전성이 파악되지 않은 채 가계대출 등 금융회사의 여신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연체나 적절한 고객관리 대책이 시급하므로 선진화된 신용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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