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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아닌 민원비서관이 동행하는 이유]

민정비서관도 함께 가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미국 순방에 임종훈 민정비서관이 동행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명의 수석비서관 중 조원동 경제, 주철기 외교안보, 이남기 홍보 등 3~4명 수석만으로 동행이 제한된 가운데 비서관급이 동행하는 이유는 왜 일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일 "박 대통령이 민정비서관을 순방 멤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면서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의 투자 애로사항과 기업규제 완화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해달라는 메시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민정비서관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역대 정권에서도 없었을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라며 "현장의 민원 하나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 하나를 수립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비서관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한미 경제인 라운드테이블, 박 대통령과 기업 오너들 간 간담회, 창조경제 간담회 등에 모두 참석해 현장에서 쏟아지는 건의내용과 애로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는 귀국 후 바로 박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벤처기업 육성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미국 굴지의 정보기술(IT) 대표들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조언하는 내용도 자세하게 메모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기업 오너들의 투자활성화 및 규제완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해외기업들의 한국투자 육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애로사항 등 경제이슈와 관련된 내용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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