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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주가 390선 육박

선물강세에 따른 기관성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주가지수가 390포인트에 바싹 다가섰다. 20일 주식시장은 외국인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에 가세했다.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38포인트 오른 388.35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2,000만주로 활발한 편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시장참여로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1개를 포함해 500개나 됐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4개 등 257개였다. 외국인투자가들은 2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 지수비중이 높은 종목을 집중 매수, 주가상승에 일조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선물가격이 고평가현상을 보이자 500억원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의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최근 지수급등에 따른 이익실현매물 및 기아자동차 입찰결과에 따른 실망매물이 가세하며 주가지수는 370.19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엔화강세 등 증시주변여건이 개선되고 모건스탠리지수의 한국편입비중 확대 전망 등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매매공방을 펼쳤다. 후장들어 기아차처리 마무리, 외국인투자자의 대한투자분위기 호전 등 주변여건 개선 개대감이 높아지며 반등세가 이어졌다. 장끝무렵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비중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유입되며 지수상승폭은 확대됐다. 대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종별로는 광업, 음료업, 목재나무, 육상운수, 종금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상운수, 은행, 운수장비, 철강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기아차인수가 확실시되는 현대그룹주가 상승세가 연이틀 이어졌다. 조흥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보람은행 등 은행주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직전고점을 벗어난 상황이라 4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며 『관망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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