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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섬유로 교량상판 시공

국민아이씨, 10일 경기광주서 시연회철근콘크리트 대신 유리섬유로 만든 복합 소재가 교량 상판의 자재로 사용된다. 국민씨아이(대표 이성우 www.kci.kookmin.ac.kr)는 중부고속도로 하일-호법 확장공구 진입도로용 번천천교의 상판(연장 20m 중 6미터, 경기도 광주소재)을 강화유리섬유 자재로 시공, 오는 10일 시연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자재(제품명 델타테크)는 콘크리트 무게의 5분의1 정도로 가벼워 교량 하부를 가볍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양생 기간이 필요 없어 시공 후 곧바로 통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콘크리트에 비해 3배 가량 비싼 것이 흠이긴 하지만 내구연한이 콘크리트의 2배에 이르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에도 부식되지 않아 유지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는 사용초기 관계로 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사용이 활발해질 내년에는 절반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국민씨아이는 지난해 3월 설립된 국민대학교 내 벤처기업. 직원은 6명으로 이성우 사장은 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기도 하다. 이성우 사장은 "강화섬유는 특히 군사용 항공기나 조선 분야에 쓰이던 복합자재로 미국등에서는 민수이전 활용이 활발하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단계나 기술개발을 통해 공기 단축 등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건설분야 기술력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02)910-4652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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