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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타이완 신용등급 하향조정

아르헨티나도 낮춰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스 앤 푸어스(S&P)가 경제 악화, 금융시스템 부실, 정부의 지도력 부재 등의 이유로 타이완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26일(현지시간) 타이완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단계 낮췄으며 신용 전망 역시 부정적(negative)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S&P는 타이완이 현재 맞고 있는 신용위기가 경기부진을 장기화하고 좀더 많은 자본조달 비용을 요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올해 타이완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정부 부채 비중은 40%, 부실채권 비중은 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이미 2% 미만으로 전망한 S&P는 타이완 정부가 경제 위기 극복능력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같은날 아르헨티나의 국가 신용등급(장기 외화표시채권 등급)을 'B3'에서 'Caa1'로 낮춘다고 밝혔다. 채권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해외기채시 가산금리가 높아진다. 아르헨티나의 국가 신용등급 Caa1은 투자적격 등급에서 7단계나 낮은 것으로 파키스탄과 같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특히 아르헨티나 주요 은행의 재무건전성 등급도 하향 조정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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