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과 로지시스, 아시아경제가 이번 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적외선 영상센서 생산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은 오는 20~2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에너지를 영상 정보로 변환하는 원천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영상센서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적외선 영상센서는 의료용·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총 5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가는 3만6,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180억원이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전산시스템 장비 업체 로지시스도 20~2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전산시스템 통합유지보수작업과 전산장비 판매업이 주력으로 전국 37개 지사를 운영하는 등 업계 최대 규모 서비스망을 보유하고 있다. 317만4,050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가는 2,500원이다.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으며 29일 첫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시아경제는 2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아시아경제는 온오프라인 신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KMH(122450)를 대주주로 맞은 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흑자 규모가 71억원으로 확대됐다. 아시아경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85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3,200~3,600원이다. 오는 30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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