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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우수자본재 지상展] 산업포장

『70년 포장기계 오퍼업을 하다가 국산 자본재을 개발하자는 생각에 제조업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줄곧 포장기계류 개발에 전념해왔습니다. 지금은 1,200만달러이상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산업포장 수상자인 흥아기연의 강대희(姜大熙·65)사장은 30년 가까이 포장산업분야에 일해오면서 국산기계로 세계시장에 진출한 것이 무엇보다 보람을 느끼게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姜사장은 『내가 일해온 궤적을 보면 마치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역사를 보는 것같다』며 『수입에 의존하다 이제는 역으로 수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흥아기연이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은 자동 수포성형포장기로 미국, 동남아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이 기계개발로 3,0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브리스터 포장기의 선두주자가 된다는 목표로 부설기술연구소를 세웠습니다. 이 곳에서 개발전담요원들이 디지털방식을 이용한 멀티고속포장기와 다품종 소량생산용 고속포장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姜사장은 『한시도 기술개발에 게을리할 수 없다』며 『세계우수자본재 지정을 받아 수출을 더욱 늘리는게 목표』라고 계획을 밝혔다. 姜사장은 2000년까지 총 50여개국으로 수출대상국을 늘려 1억달러 수출을 할 생각이다. 흥아기연은 국내 유일의 자동 수포성형포장기 생산업체로 총 10여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올해 총매출액대비 수출액이 80%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중심기업으로 종업원수는 50명이다. 95년에 미주법인을 설립했고 2000년에는 중국내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032)682-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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