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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93% 상승…96.42弗

두바이유 0.22% 하락…111.84弗

미국 뉴욕유가는 저조한 고용동향으로 추가 부양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상승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0.89달러(0.93%) 오른 배럴당 96.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76달러(0.67%) 상승한 배럴당 114.2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8월 고용동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부양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자는 9만6,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7월의 14만1,000명은 물론 시장의 예측치 12만5,000명에 크게 못 치는 증가 수준이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은 8.1%로 전월의 8.3%와 시장의 예측치 8.2%보다 낮았다.

프랑스와 독일 외무장관은 유럽연합(EU)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7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25달러(0.22%) 하락한 111.84달러에 마감했다.

금값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34.90달러(2.1%) 오른 온스당 1,740.5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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