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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집단 따돌림 이야기 ‘애프터 루시아’ 내달 26일 개봉





집단 따돌림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애프터 루시아’가 9월26일 개봉한다.

‘애프터 루시아’는 65회 칸 국제영화제‘주목할 만한 시선’대상, 60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호라이즌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부분에 초청돼 관객과 프로그래머들의 강력 추천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멕시코 푸에르토 발라타를 배경으로 한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로베르토는 딸 알레한드라와 멕시코시티로 이사한다. 로베르토는 레스토랑 셰프로 일하지만 아내가 죽은 고통을 쉽게 떨쳐 버릴 수 없어 직장도 그만둔다. 알레한드라는 친구의 남자친구인 호세와 잠자리를 하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의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한다. 학교에서 베라크루즈로 여행을 가게 된 알레한드라는 감금과 성폭행을 당하고 파도에 휩쓸려 사라진다. 딸이 죽은 줄 안 로베르토는 딸의 동영상을 유출시킨 학생을 찾아가 복수를 하려 한다. 93분,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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