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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6년 근 인삼 수확 후 도라지 재배 가능

인삼에 발생하는 뿌리썩음병은 도라지에 전염되지 않아

농촌진흥청은 연작장해가 있는 인삼 재배 후 뒷그루 작물로 도라지 재배가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6년 근 인삼 수확 후 도라지 종자를 파종해 재배하면 1년생 도라지의 경우 입모율은 88.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삼뿌리썩음병원균에 감염된 개체도 없었으며, 10a당 생도라지 수량도 476kg로 일반 재배 농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 2년생 도라지의 경우도 입모율이 86.8%로 상당히 높고 생도라지 수량도 959kg/10a로 잘 자랐다.



농진청은 6년 근 인삼 재배 후 2년생 묘삼을 다시 옮겨 심으면 뿌리썩음병 발생이 심해 연작장해 증상이 바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2년생 묘삼의 지하부 생존율은 23.6%에 불과하고 뿌리썩음병에 걸린 개체도 92.3%에 달해 10년 이상 돌려짓기를 하거나 토양 소독 없이 인삼을 다시 재배하기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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