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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 부패 몸통' 쉬차이허우, 방광암으로 사망

‘중국의 군 부패 몸통’으로 불리는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향년 71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말기 방광암을 앓아온 쉬차이허우는 전신에 암세포가 전이되며 이날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쉬차이허우는 재직 시절 직권을 남용해 부하의 승진을 돕고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이에 군 검찰원은 쉬차이허우의 비리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지난해 10월 27일 마치고 사법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이와 함께 쉬차이허우는 당적을 박탈당하고, 상장 계급을 면탈당하는 처분을 받기도 했다.

군 검찰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쉬차이허우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절차를 중단한다면서도 “쉬차이허우가 불법으로 취득한 재산상 이득에 대해선 관련법에 의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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