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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6시 주요뉴스

#일본증시 폭락…중국 제조업지표 부진 여파

23일 일본 증시의 주가가 부진한 중국 제조업 지표의 여파로 폭락했습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7.32% 폭락한 14,483.9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지수가 15,000선이 무너진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14일 이후 7거래일만입니다.

토픽스지수는 6.87% 떨어진 1,188.34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중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퍼진 가운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증시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절반 이상 해제

지정면적의 56%, 616㎢ 해제…분당 31배 규모

24일 해제…허가구역 전국토의 0.5% 남아

전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절반 이상 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24일부로 전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616㎢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해제되는 면적은 국토부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절반이 넘는 56.1%로 분당신도시(19.6㎢) 전체 면적의 31배에 달합니다.

이번 조치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면적은 전 국토의 1.1%에서 0.5%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국토부는 해제구역에서 제외된 토지에 대해서는 내년 5월말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이번 해제 면적은 경기도가 238㎢로 가장 넓고 경상남도, 서울시, 인천광역시 순입니다.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린 곳은 앞으로 시·군·구청장의 허가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국토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땅값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대규모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여름 예년보다 덥고 길어진다

다음 달 초부터 본격 더위…중순부터 장마 시작될 듯

올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길어질 전망입니다.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다가 8월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9월까지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6월 초순부터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8월까지 무더운 날이 많은 가운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고 올 여름 기상전망을 내놨습니다.

기상청은 6월 초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순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7월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하고 저기압이 발달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갤럭시S4, 한 달만에 1천만대 판매 돌파

삼성 휴대전화 사상 최단기간 기록…1초에 4대꼴 판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출시된지 한달만에 1천만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3의 50일 기록을 20여일 앞당긴 것입니다. 갤럭시S와 갤럭시S2는 1천만대 돌파까지 각각 7개월과 5개월이 걸렸습니다.

갤럭시S4의 판매속도를 초 단위로 환산하면 1초에 약 4대씩 팔린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4를 60개국에서 동시 출시했으며 상반기 내에 총 155개국 327개 통신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인기 비결에 대해 20여년 간 휴대전화 분야에서 쌓은 혁신성과 기술력, 사후 서비스 등으로 꼽았습니다. .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S4의 판매 성과는 세계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혁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덕중 "조세피난처 탈세혐의 나오면 원칙에 따라 처리"

"역외탈세 해결은 올해 국세청 중점 과제"

김덕중 국세청장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들의 명단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내용을 분석해 혐의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청장은 "역외탈세 조사는 올해 국세청의 4대 중점과제의 하나이므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한 인터넷 매체가 공개한 페이퍼컴퍼니 설립자와 기업을 상대로 정밀 검토를 통해 탈세 혐의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파는 OCI 이수영 회장 부부와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그리고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를 포함한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청장은 취임 이후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하고 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개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선정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기 한 바 있습니다.

#北, 6·15선언 기념행사 남북공동 개최 제안

6·15북측위 "개성 또는 금강산에서 하자"

북한이 다음달 13주년을 맞는 6·15공동선언 행사를 남북이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는 "전날 6·15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로부터 '6·15공동선언 발표 13돌 민족공동 통일행사를 개성 또는 금강산에서 진행하자'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고 받은 팩스 원본을 공개했습니다.

북측위는 남측위에 보낸 팩스에서 "북남관계를 원상회복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유일한 출로는 (6·15)공동선언 이행에 있다"며 공동행사를 제안했습니다.

정현곤 남측위 공동집행위원장은 "북측이 개성을 행사 장소 가운데 하나로 제안한 것은 개성공단을 살리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행사가 이뤄지려면 끊긴 군 통신선을 회복해야 하는 등 남북 당국 사이에 협의할 것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에서 정부가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6·15공동행사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듬해부터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 매년 금강산에서 열렸지만, 2008년 7월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건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 경색돼 2009년부터 열리지 못했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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