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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급이 많지 않은 서울 강남권에서 귀한 재건축 분양 물량이 나온다. 주인공은 삼성물산이 오는 9월에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 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34㎡ 148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상품 구성 측면에서 보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84㎡의 비율이 전체의 약 80%에 달한다.
단지명인 '에스티지(S-tige)'는 서초(Seocho)·강남(South)·삼성타운(Samsung Town)·빛나는(Star)의 앞글자 '에스(S)'에 고급·명예를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를 합친 것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서초를 대표하는 래미안 단지로서 입주민에게 자부심을 부여하고 단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이름에 대한 고심을 많이 했다"며 "특별한 래미안 에스티지S로 초대한다는 뜻을 담은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강남에 위치한 만큼 교통과 학군이 다른 어떤 단지보다 잘 갖춰져 있다. 가까운 지하철역으로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또 강남역 일대를 통과하는 다양한 광역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까워 도로교통망도 좋다.
교육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지역은 강남 8학군 지역에 속한다. 서이초등학교와 서울교대부속초·서운중·서일중·서초고·은광여고·양재고 등 주변에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병원 및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으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설계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고 1만여㎡의 조경면적을 조성해 쾌적한 단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각 주동의 1층은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평면이 전체 분양물량의 60% 내외이며 일반분양 가구의 약 80%가 5층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만하다. 지난해 9월 분양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서초 우성 3차 재건축)를 비롯해 우성 1차, 신동아, 무지개 아파트 등이 일제히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약 5,000가구 내외의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대지면적만 4만3,000여㎡에 달하는 서초동 롯데칠성부지 개발도 호재다. 롯데그룹은 이곳에 업무와 숙박,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고급 주택 수요자들의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근의 서초 우성 1~3차에 이어지는 재건축 단지로 향후 약 2,300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지난해 서울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서초 우성 3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에 이은 분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작년 9월에 분양했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1.62대1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분양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에 비해 단지규모나 교통 접근성 면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도심형 주거지의 높은 미래가치와 입지여건에 걸맞게 차별화된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견본주택은 9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02)43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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