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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10월 9일 울돌목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417년 전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2015 명량대첩축제를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3일간 울돌목 일원(전남 진도·해남 경계)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 해전사로 기록되는 417년 전 명량해전 승리를 재조명하고, 축제가 지향하는 화합과 평화의 내용을 함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축제 메인 프로그램은 첫 날인 10월 9일 펼쳐지는 ‘진군의 판옥선 운명의 날을 준비하라’와 마지막날인 11일 진행되는 ‘명량의 약속’으로 정하고, 충무공의 후예인 해군 장병들이 주제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10일 개최되는 해전 재현은 복원한 판옥선 2척을 비롯한 판옥선 13척과 왜선 133척이 벌이는 해상전투가 울독목에서 30여 분간 펼쳐진다.

수중 폭파와 헬캠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전투 장면으로 관광객이 마치 해전에 직접 참여하는 것 같은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10일과 11일 진행되는 만가행진은 승리를 넘어 화합으로 가는 장을 축제로 승화시켜 줄 전망이다. 조선 수군, 의병, 일본 수군의 원혼을 위로하는 헌화의식과 만가 8채가 펼치는 상여의식은 관광객에게 장엄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조선 투구, 갑옷, 판옥선 만들기와 고기 잡기, 어린이 인형극장 등이 진행되며 진도대교 위 수군 재건로 걷기, 울돌목 물살과 울돌목 해수 족욕체험 등도 마련된다.

또 국민 캐스팅 오디션 ‘명량’ 공모를 통해 축제 기간에 해전 재현 배역에 참여할 국민도 모집한다. 이순신, 구로시마, 조선 수군의 배역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명량대첩축제 후원기관인 해군 및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박동우)는 소속 군악대 공연과 해상퍼레이드에 고속함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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