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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구제역 의심 소 발생 초비상

바로 살처분 가능케 조치… 범정부 차원 확산방지 나서

SetSectionName(); 세번째 구제역 의심 소 발생 초비상 130여두 예방적 살처분… 범정부 차원 확산방지 나서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경기도 포천에서 세번째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소가 발생해 초비상이 걸렸다. 1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포천의 2개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약 130여두의 젖소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됐다. 이들 농장은 최초 발생농가로부터 각각 600m, 950m가량 떨어져 있어 지난 7일 살처분(반경 500m 이내) 대상에서 제외된 곳이다. 다만 14일 신고가 들어온 또 다른 농장(젖소 45마리 사육)은 이날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결 났다. 이에 따라 7일 경기도 포천의 한 젖소농가에서 8년 만에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후 현재까지 5건의 의심축 신고 중 포천시 농장 2곳에 구제역 확진 판결이 내려졌고 32농가 3,100여마리의 살처분이 완료됐다. 이날 신고된 2건은 16일 오전 정밀진단 결과가 나온다. 정부는 이날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5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통제 및 소독, 피해농가 생계지원, 국경검역 등에 범정부적으로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의심축 발견 즉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정밀검사 이전에라도 가축방역관의 판단에 따라 살처분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최초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 위험지역의 차량ㆍ사람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방부에 병력지원을 요청했으며 취재진 및 취재차량의 위험지역 내 출입 자제도 당부했다. 또 행정안전부에 포천시 15억원, 연천시 5억원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장급 출신의 전문가를 자문관으로 임명해 현지에 파견했으며 구제역 의심 사례를 반드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신고해 검역원의 조치를 따르도록 했다. 박현출 구제역방역대책본부장은 "지금까지는 역학적으로 관련 있는 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견돼 확산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이르다"며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가 최대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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