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생 재테크] 배당주 펀드

연말 배당과 함께 안정적 수익 기대<br>변동성 고려한 분산투자에 안성맞춤

찬바람이 불 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펀드가 있다. 바로 배당주 펀드다. 올해는 작년보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00대 기업의 순익이 전년의 53조원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9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배당주 투자는 주로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에 직접투자해 배당전에 주가가 크게 오르면 팔아서 시세차익을 남기거나 배당전에 주가가 떨어지면 그대로 보유해 배당을 받아 손실을 만회하는 투자전략이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을 하기 전에 미리 배당을 예상해 예상배당률을 기준가에 반영한다. 결산이 끝나고 실제 배당이 이뤄지면 차액을 기준가에 재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배당전에도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여기서 발생하는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2% 내외 정도다. 하지만 최근 배당주 펀드가 수익률 상위에 올라오고 있는 것은 편입된 기업의 순익증가로 배당주투자가 증가하고 그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 때문이다. 최근 일부 고수익을 내고 있는 배당주 펀드는 배당주 펀드의 고유한 투자철학인 배당성향에 대한 일관된 투자보다는 배당수익이 적더라도 시장을 이끌어가는 대형우량주를 많이 편입해 수익률 극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어서다. 시기적으로 배당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만 분산투자 차원에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성장주 펀드와 배당주펀드에 적절히 투자한다면 변동성과 수익률을 고려한 적정한 투자가 될 것이다. 현재 주가는 전고점을 앞에 두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투자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장에서는 연말 배당과 함께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 펀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