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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에 응급의료 ‘헬기’ 7월부터 뜬다

복지부, 의료기관 및 헬기운용사 선정

오는 7월부터 도서지역에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출동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응급의료 전용헬기(가칭 닥터헬기) 배치 의료기관으로 인천시 가천의대 길병원과 전남 목포한국병원 2곳을 선정하고 응급헬기 운용 항공사로 대한항공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헬기에는 의사가 탑승하고 각종 응급의료 장비 등이 구비돼 응급환자를 치료하거나 이송하는데 쓰이며, 출동요청을 받으면 5분 이내에 응급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그동안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33개국 중에 우리나라에만 없었으며, 가까운 일본도 1999년 시범사업 후 ‘닥터헬리’라는 이름으로 도입해 현재 23대를 운용하고 있다. 일본은 닥터헬리 운용 후 중증 환자의 신속한 이송으로 사망률(27%)과 중증 후유증(45%)이 감소했고, 치료비도 46.1%나 줄었다. 복지부는 오는 7월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3대(대체헬기 1대 포함)의 헬기로 운영을 시작해 2015년까지 16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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