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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롯데마트, ‘봄 꽃게’ 입지 수입 갑각류에 밀려

봄철은 알이 꽉 찬 암꽃게가 시장에 풀리는 ‘꽃게 시즌’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수입 갑각류에 밀려 ‘봄 꽃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30일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봄철(3∼4월) 갑각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에 96.0%에 달했던 꽃게 매출 비중이 올해는 (3월 1일∼4월 27일) 65.2%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바닷가재와 킹크랩·대게 등 수입 갑각류 매출 비중은 4.0%에서 34.8%까지 높아졌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수입 갑각류 매출은 5년 전보다 637.5% 급증했다. 롯데마트는 꽃게 매출 비중 축소에 대해 해외 여행객이 늘고 외식 문화가 확산하면서 바닷가재 등 수입 갑각류를 접해본 고객들이 증가했고, 대형마트도 이에 따라 관련 상품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영태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최근 고급 수입 갑각류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런 수요 때문에 수입 루트와 방식 다변화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수입 갑각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음 달 6일까지 15톤 규모의 킹크랩을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한 4,28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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