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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SKT ‘손안의 관광시대’ 연다
입력2010-06-07 09:39:12
수정
2010.06.07 09:39:12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은 7일 오전 스마트 폰 기반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스마트 투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투어 서비스’란 스마트 폰을 통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보는 실제화면 위에 실시간으로 다양한 관광 정보를 결합하여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한 양질의 정보에 SK텔레콤의 새로운 정보기술(IT)을 접목, 증강 현실로 제공하는 것으로 관광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경복궁 앞에서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면 휴대폰 카메라 화면을 경복궁에 비추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로 경복궁에 대한 역사와 상세 설명, 관련 사진, 입장료, 관람시간 등 세부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이용자가 여행코스를 계획하면 그에 따라 실시간으로 다음 목적지까지 이동할 방향과 거리를 알려준다. 또한 이용자 설정에 따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SNS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스마트 투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 7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스마트 투어’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갤럭시 S 등 향후 출시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대부분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스마트투어’는 T 스토어(www.tstore.co.kr)의 여행 카테고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폰 서비스를 통해 여행 시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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