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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단지순례] 용적률 낮아 주거환경 쾌적
입력2001-01-07 00:00:00
수정
2001.01.07 00:00:00
[입주단지순례] 용적률 낮아 주거환경 쾌적
오는 3월께 입주를 시작하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상현리 금호베스트빌 1차아파트는 인접한 2ㆍ3차 단지와 함께 2,253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금호베스트빌 1차아파트는 15~17층짜리 8개동에 47~66평의 중대형평형 980가구로 인근에 녹지가 많고, 용적률이 220%로 동간거리가 널찍해 주거환경과 일조권이 좋은게 장점이다.
현재 학교는 수지2지구의 수지초등학교와 정평중ㆍ고교를 이용해야해 다소 먼 편이지만 하반기중 인근에 초ㆍ중ㆍ고교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은 좋아질 전망이다.
다만 생활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려면 앞으로 2~3년은 더 기다려야 될 듯.
분양권 거래는 작년말까지 거의 끊겼으나 최근 급매물 위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시세는 분양가에서 1,000만~2,000만원 정도 빠진 상태.
단지 인근의 우리공인 김은철 사장은 "아직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입주시점에 임박해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지면 매입하겠다는 고객들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전세거래는 물건도, 찾는 사람도 없어 아직 한산하다. 이 지역 우리공인측은 "거래가 없어 시세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며 "입주가 가까워지면 1억~1억3,000만원선의 시세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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